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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오후 9:12

흑색선전 개요

  • 흑색선전은 정치적 맥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흑색광고라고도 불린다.
  • 한국 정치권에서는 외래어인 마타도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된다.
  • 영어로는 Smear Campaign이라고 하며, 이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캠페인을 의미한다.
  • 마타도어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원래는 소를 유인하여 죽이는 투우사를 의미한다.

 

마타도어의 정의와 기원

  • 마타도어의 스페인어 발음은 **'마타도르'**이며, 직역하면 **"죽이는 자"**라는 의미이다.
  • 남미의 기생식물 중에도 마타도어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이 있으며, Sipo Matador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 사전적 의미는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내용을 만들어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전략을 의미한다.

흑색선전의 정치적 활용

  • 흑색선전은 정치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맥락에서 빈번하게 사용된다.
  • 특히 황색언론으로 알려진 일부 일간지는 자극적인 문구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흑색선전을 자주 행한다.
  •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일반인들도 정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서, SNS와 댓글 등을 통해 마타도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흑색선전의 전개 방식

  • 가장 치명적인 마타도어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정교한 음모론이나 거짓 비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이러한 음모론은 친한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되어, 대상자의 무죄가 증명될 때는 이미 여론이 형성된 후인 경우가 많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잘못 알려진 인용구인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증거가 필요하다"는 이 전략의 본질을 잘 설명한다.

 

흑색선전과 데마고기 비교

  • **데마고기(demagogy)**는 선전과 선동을 포함한 흑색선전을 의미한다.
  • 이 용어는 그리스어 데마고그스에서 유래되었으며, **선동가(demagogue)**를 뜻한다.
  • 마타도어보다 악의적 의도성이 덜하며, 대중영합과 지지자 내부의 결집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은 마타도어보다는 데마고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네거티브 캠페인과의 차이점

  • 네거티브 캠페인이라는 표현도 자주 사용되며, 이는 상대방의 단점이나 비리를 폭로하는 전략이다.
  • 네거티브 캠페인은 사실 자체를 기반으로 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캠페인은 비슷한 뉘앙스를 가지지만, 네거티브는 사실에 기반한 공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현실에서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의혹 제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해 두 개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 

 

 

흑색선전의 사회적 영향

  •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일반인들도 정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SNS와 댓글 등을 통해 마타도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이러한 현상은 정치적 담론의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의견이 대중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흑색선전의 법적 제재

  • 흑색선전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속하는 행위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공정성을 해치는 요소로 간주되며, 사회적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

후보자 비방 금지 조항

  • 제110조(후보자 등의 비방금지): 이 조항은 선거운동 중 후보자와 관련된 비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① 허위 사실 공표 금지: 누구든지 후보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의 출생지, 가족관계, 신분, 직업, 경력, 재산, 행위, 소속단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의 지지 여부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할 수 없다.
    • 사생활 비방 금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생활을 비방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 공공의 이익: 다만, 진실한 사실이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비하 및 모욕 금지

  • 후보자 관련 비하 금지: 제110조의 ②항에서는 특정 지역, 지역인 또는 성별에 대한 비하 및 모욕을 금지하고 있다.
    • 정당 및 후보자 관련: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정당,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형제자매와 관련하여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제한 규정 위반 처벌

  • 제256조(각종제한규정위반죄): 이 조항은 특정 규정을 위반한 경우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 처벌 내용: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비하 및 모욕 행위: 특히 제110조 제2항을 위반하여 특정 지역, 지역인 또는 성별을 비하하거나 모욕한 경우가 포함된다.

허위 사실 공표의 처벌

  •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이 조항은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 ① 당선 목적의 허위 사실 공표: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② 불리한 허위 사실 공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③ 당내 경선 관련: 당내 경선과 관련하여 규정된 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불리한 허위 사실 공표

  • 허위 사실 공표의 처벌: 제250조의 ②항에서는 후보자에게 불리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의 처벌을 다룬다.
    • 처벌 내용: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 형제자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허위 사실의 배포: 허위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당내 경선 관련 처벌

  • 당내 경선과 관련된 처벌: 제250조의 ③항에서는 당내 경선과 관련된 허위 사실 공표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 처벌 내용: 당내 경선과 관련하여 규정된 행위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경선 후보자 정의: 이 경우 "후보자"는 "경선후보자"로 간주된다.

흑색선전의 역사적 사례

  • 흑색선전의 정의: 매스컴을 이용한 부정적인 선전으로,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비방을 포함한다.
  • 1964년 미국 대선:
    • 민주당 린든 존슨 진영이 공화당 배리 골드워터를 상대로 "데이지 걸" 선전을 진행하였다.
    • 이 사건은 흑색선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 1988년 미국 대선:
    • 공화당의 조지 H. W. 부시 후보가 민주당의 마이클 두카키스에게 흑색선전을 사용하였다.
    • 이 선전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다.
  • 한국의 사례:
    • 90년대 이회창 아들을 둘러싼 병풍 사건과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의 좌익효수 닉네임 사용 사건 등이 있다.
    •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 정치에서 흑색선전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지역감정과 흑색선전의 관계

  • 지역감정의 영향:
    • 흑색선전이 지역감정과 결합될 경우,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 1963년 박정희의 선거운동:
    • 경상도 지역에서 "우리 경상도 사람 대통령으로 한번 뽑아보자"고 호소하였다.
    • 이는 지역색을 강조한 선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 1969년 신민당의 주장:
    • 김대중과 동료들이 광주 유세에서 "경상도 정권을 타도하자"고 주장하며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 정치 역사적 의미:
    • 앞의 사례는 지역주의 선동의 시작으로, 뒤의 사례는 타 지역 공격의 시작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기업의 흑색선전 대응

  • 기업의 경계:
    • 언론의 과장된 혹은 악의적인 흑색선전 보도는 기업에 큰 위협이 된다.
  • 탐사 보도 프로그램:
    • 사회에 유익한 내용을 방영하지만, 잘못된 사실에 대한 확신으로 인해 부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다.
    • 이로 인해 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 법정 다툼의 결과:
    •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이미 고객이 떠난 상태라면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
  • 보도의 영향력:
    • 한 번의 잘못된 보도가 기업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자들의 흑색선전 반응

  • 여론전의 기삿거리:
    • 기자들은 흑색선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론전을 좋은 기삿거리로 여긴다.
  • 2021년 정치부회의 사례: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의 당내 경선에서 비방 없이 정책 논의만 있었던 더불어민주당을 "노잼"으로, 상호 비난이 오간 국민의힘을 "꿀잼"으로 비유하였다.
  • 비방의 난립:
    • 기자들의 이러한 반응은 비방이 난립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 정치적 환경의 변화:
    • 정치적 상황에 따라 기자들의 반응과 보도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흑색선전 대처 방법

  • 대응의 어려움:
    • 완벽한 대응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응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 lose-lose 전략:
    • 흑색선전 대응은 자칫하면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다.
  • 대처법의 다양성:
    • 절대로 해선 안 될 행동과 여러 가지 대처법이 존재하지만, 모든 상황에 통하는 것은 아니다.
  • 상황에 따른 판단:
    •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무대응 전략의 사례

  • 무대응의 정의:
    • 상대해 줄 만한 가치가 없는 억지 주장에 대해 무대응하는 전략이다.
  •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례:
    •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의 부인 잠적설을 꺼냈으나, 대중의 냉소를 받았다.
    • 박원순 후보 측은 큰 대응 없이 넘어갔다.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례:
    • 김영환과 김현아가 상대 후보에게 네거티브를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무시 전략을 취하여 승리하였다.
  • 무대응의 효과:
    • 무대응이 효과적인 경우는 상대방의 주장이 터무니없거나, 판세가 압도적일 때이다.

무대응의 한계와 주의점

  • 무대응의 한계:
    • 무대응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 위험 요소:
    •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휩쓸릴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 상황 판단의 중요성:
    • 무대응이 효과적인 경우는 상대방의 주장이 터무니없거나, 이미 판세가 압도적일 때에 한정된다.
  • 최소한의 반박 필요:
    • 상대방의 주장이 있을 경우, 최소한의 논리적인 반박이 필요하다.

상대방 발언 인용의 위험성

  • 스트라이샌드 효과: 상대방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 이미지 싸움: 선거는 이미지 싸움이며, 부정적 이미지가 희석되지 않고 강화될 수 있는 상황을 강조한다.

선거에서의 이미지 싸움

  • 부정적 이미지 강화: 특정 발언을 인용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 상대방의 프레임: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히는 것이 문제이며, 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례: 리처드 닉슨

  • 닉슨의 TV 연설: 리처드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 압력을 받을 때 "저는 사기꾼이 아닙니다!"라고 발언하였다.
  • 대중의 인식 변화: 이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은 오히려 그를 사기꾼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안철수의 네거티브 홍보

  • 19대 대선 TV 토론: 안철수는 "갑철수, MB아바타냐?"라는 질문을 하였고, 이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 실시간 검색어: 이 발언으로 인해 'MB아바타'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가면서 지지율이 하락하였다.

문재인의 과거 실수

  • 18대 대선의 NLL 논란: 문재인은 NLL을 포기했다고 공격받았을 때 "NLL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였다.
  • 안보 불안 이미지: 상대의 공격에 집중함으로써 안보 불안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흑색선전의 역효과

  • 대응 방법: 흑색선전은 잘 알려진 대응 방법이지만, 투표율 저하와 정치적 무관심을 초래할 수 있다.
  • 정치적 무관심: 네거티브 전쟁이 발생할 경우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잃을 수 있다.

다자구도에서의 맞불작전

  • 어부지리 가능성: 3인 이상의 다자구도에서 두 후보가 서로 맞불작전을 할 경우 제3의 후보가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다.
  • 2014년 지방선거 사례: 문용린과 고승덕 후보가 네거티브전을 펼치면서 조희연 후보가 역전승을 거두었다.

조희연의 역전승 사례

  • 후보 간의 경쟁: 문용린과 고승덕은 지지율 1, 2위를 다투었으나 서로 견제만 하였다.
  • 조희연의 전략: 조희연은 큰 흑색선전 없이 조용히 지지율을 흡수하였다.

상대의 흑색선전 역이용하기

  • 클린턴의 전략: 199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은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를 유도하고 이를 반박하였다.
  • 부정적 이미지 전이: 상대가 네거티브 공세를 펼칠수록 부정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심어줄 수 있었다.

현대 정치에서의 방어 전략

  • 2021년 재보궐선거: 박영선 후보의 공격에 오세훈 후보는 방어에 집중하고 직접적인 공격은 자제하였다.
  • 유권자 인식 변화: 박영선이 오세훈에 대한 흑색선전만을 한다는 이미지가 유권자에게 각인되었다.

이재명의 방어적 대응

  • 한동훈의 비난: 이재명은 한동훈의 범죄자 비난에 대해 방어 위주의 전략으로 대응하였다.
  • 여당의 부정적 프레임: 한동훈의 과도한 네거티브가 여당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을 씌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네거티브의 부정적 프레임

  • 피해 회복의 어려움: 이미 고정된 이미지는 회복하기 어렵고,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
  • 내로남불 비판: 자기 진영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면 비웃음만 당할 수 있다.

노무현의 카운터 펀치

  • 사건 배경: 2002년 4월 6일, 16대 대선 민주당 인천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노무현 후보의 장인에 대한 빨치산 경력을 문제삼으며 네거티브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 노무현의 반응: 노무현 후보는 "그럼 저보고 함께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아내를 버리라는 겁니까?"라고 반문하며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 프레임 전환: 노무현은 아내를 사랑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대통령 후보직을 버릴지언정 사랑하는 아내는 버릴 수 없는 로맨티스트'**로 프레임을 역전시켰다.
  • 영향력: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도 시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주 언급되며 레전드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링컨의 재치 있는 반격

  • 사건 개요: 에이브러햄 링컨은 스티븐 더글라스와의 논쟁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 링컨의 반격: 링컨은 "저한테 얼굴이 하나 더 있다면 잘생긴 얼굴로 하고 나왔지 이 얼굴을 하고 다니겠습니까!"라고 재치 있게 반응하였다.
  • 더글라스의 준비: 더글라스는 링컨을 망신주기 위해 준비한 발언이었으나, 링컨의 재치 있는 반격에 할 말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 상징적 의미: 이 일화는 링컨의 유머 감각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닉슨의 프레임 전환

  • 사건 배경: 리처드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대통령직을 사퇴해야 했다.
  • 체커스 사건: 닉슨은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직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직면하였다.
  • TV 연설 내용: 닉슨은 "텍사스에서 온 남자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내가 개인적으로 받은 것은 내 딸들을 위한 체커스(Checkers)라는 코카 스파니엘 애완견 강아지뿐이다."라고 말하며 인간미를 강조하고 문제의 쟁점을 뒤집었다.
  • 아이러니: 닉슨이 나중에 프레임에 갇혀 대통령직을 사퇴하게 된 상황은 아이러니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

프레임 전환의 한계

  • 이상적인 대응법: 프레임 전환은 이상적인 대응법일 수 있으나, 적용할 수 없는 상황도 존재한다.
  • 역풍의 위험: 무리하게 프레임을 치환하려다 역풍을 맞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 상황의 복잡성: 모든 상황에서 프레임 전환이 효과적이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 전략적 판단 필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할 때는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트럼프의 역풍 사례

  • 사건 개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힐러리 후보에게 탈세 의혹을 추궁받았다.
  • 트럼프의 발언: 트럼프는 "탈세도 내가 똑똑하니까 할 수 있는 거다"라고 응답하였다.
  • 여론 반응: 이 발언은 여론의 비아냥을 초래하였으며,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 대안적 반응: 만약 트럼프가 "탈세를 할 수 있을만큼 똑똑하지 않다."라고 반응했다면, 역풍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맥도날드의 소문 관리 전략

  • 사례 소개: 1978년, 맥도날드는 햄버거 고기가 지렁이로 만들어졌다는 소문으로 인해 영업에 큰 손실을 입었다.
  • 해명 노력: 맥도날드 측에서는 이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열심히 해명했으나, 수익은 계속해서 감소하였다.
  • 해결책 1:
    • 고급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서도 지렁이를 봤다는 소문을 퍼뜨려 사람들의 충격을 유도하고, 지렁이와 맥도날드의 연관성을 잊게 하려는 전략이었다.
    • 이 방법은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 한정된 것으로, 실제 사용된 방법은 아니라고 한다.
  • 해결책 2:
    • 햄버거 대신 밀크쉐이크와 감자튀김의 홍보에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하였다.
    • 이 방법은 사람들이 "지렁이가 들어있지 않다"는 말을 듣고도 결국 지렁이와 맥도날드의 연관성을 생각하게 되므로, 아예 다른 제품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햄버거병 사건과 광고 전략

  • 사건 발생: 한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병 고소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때 맥도날드는 이전의 소문 관리 전략을 다시 사용하였다.
  • 광고 전략 변화:
    • 햄버거에 대한 광고는 거의 제거하고, 2017년 신제품인 더블초코 프렌치프라이를 중심으로 광고를 진행하였다.
    • 이 전략 덕분에 큰 타격 없이 사건을 무난히 넘길 수 있었다.

거짓말의 위험성

  • 사례 분석: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인 이상락이 학력 허위 사실로 의원직을 상실한 사례를 언급한다.
  • 학력 컴플렉스:
    • 이상락은 초졸 출신으로,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주산고등학교 졸업이라고 주장하였다.
    • 이 허위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원직을 잃게 되었다.
  • 거짓말의 결과:
    • 거짓말을 통한 해명은 조롱을 받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사과의 중요성:
    • 사안이 경미하거나 동정론의 여지가 있는 경우,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정직한 대처의 중요성

  • 정직한 대처 사례: 미국의 22대, 24대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의 사례를 통해 정직함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 상대 후보의 공격:
    • 공화당은 클리블랜드의 병역 문제를 공격하고, 불륜에 대한 폭로성 기사를 썼다.
  • 클리블랜드의 반응:
    • 그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의 양육비를 지불하겠다고 선언하였다.
    • 이로 인해 유권자들에게 정직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 선거 결과:
    • 클리블랜드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하여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다.

흑색선전의 전략적 고려

  • 흑색선전의 정의: 흑색선전은 상대방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이에 대한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
  • 위험 요소:
    • 전략적 고려 없이 흑색선전을 진행할 경우, 상대방의 역이용에 당할 가능성이 있다.
  • 비방의 한계:
    • 사소한 신변잡기나 한국 사회에서 민감한 주제(예: 사망한 부모, 어린 자녀)에 대한 비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사례: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후보와 제주지사 후보 간의 가족묘 의혹 제기가 부정적인 반응을 초래하여 두 후보 모두 당선되었다.

상대방 지지층 자극 피하기

  • 발언의 예: 18대 대선에서 이정희 후보의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겁니다" 발언과 17대 총선에서 정동영 의장의 노인 비하 발언이 있다.
  • 결과:
    • 이러한 발언들은 상대방의 지지층을 자극하여, 이정희 후보는 석패하고 정동영 의장은 과반을 넘겼다.
  • 경상도 지역 반응:
    • 경상도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한 사례가 있다.

자신의 지지층 보호하기

  • 유영록 후보의 전략: 21대 총선에서 유영록 후보는 상대방의 학력을 깎아내리며 자신의 학력을 강조하였다.
  • 학력 차별 문제:
    • 고졸 출신의 전직 대통령들(김대중, 노무현)의 사례로 인해 학력 차별에 대한 비판적인 기류가 강하다.
  • 선거 결과:
    • 유영록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반발로 인해 선거비 보전조차 받지 못하게 되었다.

내로남불의 역공

  • 박영선 후보의 공격: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였으나, 자신도 전광훈과 함께 기독교 모임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 내로남불 비판:
    • 이로 인해 박영선 후보는 내로남불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흑색선전의 부작용

  • 선거 결과의 중요성: 이미 결판이 난 선거에서는 잘 지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좋은 인상 남기기:
    • "져도 잘 져야 한다"는 유시민의 발언과 노무현의 원칙 있는 패배에 대한 언급이 있다.
  • 흑색선전의 부정적 영향:
    • 흑색선전은 시전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승산이 낮은 경우에는 차라리 긍정적인 접근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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