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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리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아르투르 쇼펜하우어가 쓴 철학적 고전으로, 인간 존재와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철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그럼 이 책의 내용과 주제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보도록 할게요.



쇼펜하우어의 책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자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Ueber die vierfache Wurzel des Satzes vom zureichenden Grunde)>와 함께 그의 철학을 대변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계를 '의지'와 '표상'으로서 설명하려고 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의지'란 갈망하는 것, 혹은 생물학적이거나 문화적으로 주어져 무의식적으로 탐닉하는 편향 등을 말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불교에 심취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불교에서 번뇌를 유발하는 내인적 원인으로 주장하는 탐(貪)에 해당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스스로 의식하는 의지부터,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원초적인 것, 예를 들면 생존본능같은 것 까지도 모두 의지로 보았다는 말이다.

그는 인간이란 삶에의 의지(der Wille zum Leben)로 이루어져 있어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며, 이로 인해 끊임없이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반면에 '표상'이란 영국 경험주의-칸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데, 이는 어떤 물체나 대상에 대해 가지는 '심상', 요즘말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표상이란 "의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의 연장선인데, 그는 '(살고자 하는, 번식하고자 하는, 그리고 ~~하고자/되고자 하는) 의지'를 부정하여 인식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이렇듯 쇼펜하우어가 이 의지와 표상을 모두 탈출해야만 하는 대상, 혹은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하는 무언가로 주장한다. 쇼펜하우어는 '의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이데아를 깊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기에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예술적, 철학적으로 천재인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이 미(美)적 해탈은 아직도 시간제약을 받아서 불충분한 것이라고 한다.

 

이데아

형상; εἶδος(eidos), ἰδέα (idea) 에이도스 문서도 함께 참조하면 좋다. 플라톤 철학에 따르면

namu.wiki

 

먼저,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했던 철학자로, 그의 시대 배경은 당대의 철학적 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그는 이 책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르게 설정하며, 세계가 의지라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전통 철학과는 차별화된 부분인데, 특히 그의 무의식 개념은 후에 프로이트의 심리학적 이론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이제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의지'와 '표상'의 개념이에요.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성찰하며, 인간은 사물의 본질을 인식하기보다는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통해 이 세계와 관계를 맺는다고 말해요.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세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또한, 의지가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곧 우리의 행동과 삶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이러한 의지의 힘은 종종 고통과 갈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주요 테마 중 하나는 무의식과 의지의 상관관계에요. 쇼펜하우어는 의지가 우리의 무의식적인 욕망이나 충동을 기반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어요. 또한, 그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며, 우리가 사는 세계가 단순한 표상일 뿐, 그 이면에는 더 깊은 실체가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술과 미의 역할도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에요. 쇼펜하우어는 예술이 인간의 고통을 경감하고, 의지를 초월하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설명은 예술이 어떻게 우리의 정신과 감정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쇼펜하우어의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거예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갈등이 그의 철학적 통찰을 통해 이해될 수 있음을 느꼈어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의지와 욕망이 삶을 지배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답니다.

 

마지막으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단순한 철학적 텍스트를 넘어 우리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쇼펜하우어의 깊은 통찰은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모든 철학적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세계와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해주니까요. 이 책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기를 바라요.


 

태그 : #쇼펜하우어 #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 #철학 #무의식 #인간의존재 #예술 #현대철학 #비교철학

이런 자료를 참고 했어요.

[1] NAVER -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snowleo101/223468363467)

[2] 귀퉁이 서재 - [박은미]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귀퉁이 서재 (https://bkshin.tistory.com/entry/%EB%B0%95%EC%9D%80%EB%AF%B8-%EC%87%BC%ED%8E%9C%ED%95%98%EC%9A%B0%EC%96%B4%EC%9D%98-%EC%9D%98%EC%A7%80%EC%99%80-%ED%91%9C%EC%83%81%EC%9C%BC%EB%A1%9C%EC%84%9C%EC%9D%98-%EC%84%B8%EA%B3%84-%ED%95%B4%EC%84%A4%EC%84%9C)

[3] 브런치스토리 - 16화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https://brunch.co.kr/@alwaysjh0602/6)

[4] 네이버 블로그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새로운 언어세상 (http://m.blog.naver.com/elfyj014/22064572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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